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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을 쓸 때 연구방법론으로
양적연구, 질적연구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용어가 낯설게 느껴질 수 있는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

 
연구 방법(어떻게 연구할 것인가?)은
양적연구, 질적연구 두 가지로 나뉩니다.



양적연구

양(量) : 양이 많다 적다할 때의 양

 

쉽게, 양적 연구는

양(숫자)으로 끝장 보는 연구라고

이해하시면 쉬우실 것 같습니다^^


그럼 관련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구자 A는 

‘신체에 털이 많은 사람은 

추위를 덜 느낄까?’ 라는 

가설을 가지고 이를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A는 전국의 내로라하는

n명의 털보들을 모집하였고

설문조사, 뇌파검사, 혈액검사 등..

숫자로 측정할 수 있는 자료들을 모아서

‘신체에 털이 많은 사람들이

추위를 덜 느낀다’

가설을 검증했습니다.

 

위의 예시와 같이 가설을 설정한 뒤,
측정할 수 있는 연구 도구(주로 통계분석/

예시의 설문조사, 뇌파검사, 혈액검사)로
통계 과정을 거쳐서 가설을 검증하는 

연구를 양적연구라고 합니다.

양적연구는 일반화(보편성)가 핵심인데요.
아까 예시로 들었던
전국의 털보들을 대상으로 한 A의 연구 결과는
양적연구로서 검증을 거쳤기 때문에


이제 B라는 다른 사람이

전 세계의 털보들을 대상으로
‘신체에 털이 많은 사람들이

추위를 덜 느낀다’라는 연구를 실시해도
같은 결과가 나옵니다.

 


 

질적연구

질(質) : '본질'의 질

 

질적 연구는

'양'보다는 '질'에 더 관심을 둔 연구입니다.

즉, 연구 참여자의 이야기가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관점입니다.

 

질적연구는 왜 할까요?

일반화하기 좋은 양적연구가

더 좋지 않을까요?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관련 예시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연구자 A는 OO시에 사는

대학생들의 삶에 대한 가치관에 대해

연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설문지는 연구자가 예상하는

항목만 적을 수 있으므로 연구 대상이

정말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관찰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질적연구는 이렇게

어떤 사건, 문제, 현상

깊이 이해하기 위해 

연구 참여자의 언어를 분석하고

연구합니다.

 

양적 연구와 달리 질적 연구는

보편성을 담보하지 않습니다.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연구 목적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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